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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산도 여행

2012.06.26 19:48

윤창대 조회 수:21283

 1박 2일의 짧은 원산도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지만 눈 앞이 시원하고 가슴이 확트이는 멋진 풍경과 시원한 바닷바람이 벌써 그리워지네요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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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처남 처제 가족들과 함께 생전 처음 갯벌체험을 하겠다고 큰 맘먹고 여행을 떠났습니다. 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가는 길에 길이 너무 막혀 배편을 놓치지 않을까 조마조마 했었는데 승용차를 배에 싣고, 새우깡을 쫒아 따라오는 갈매기들을 보며 안도했었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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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행을 가면 늘 숙소가 문제였는데 집사람이 인터넷에서 요모조모 검색한 후에 예약해 놓은 '전망좋은 집'은 말 그대로 시원한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전망좋은 집이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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준비해온 고기를 굽고, 감자도 굽고, 바다를 바라보며 술도 한 잔하고,  밤에 물이 빠질 때 장인장모님은 뻘에 나가 조개랑 게를 많이 잡아 오셨더군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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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들 내미는 마냥 신났고 사춘기를 맞아 여행도 꺼려하고 말도 잘 하지 않던 딸내미도 팬션과 섬이 맘에 드는지 사진 찍는 것도 허락하고 매우 만족해 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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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인 내외분이 너무 친절하시고 잘 챙겨주셔서 하루 지내는데 불편함도 없었고, 배시간을 잘못 예약해서 저녁 6시에 나왔는데도 추가요금도 받지 않으시고, 밭에 있는 상추랑 오이도 따주시고, 잡으신 조개도 나눠 주시고 너무 감사했습니다.

장인장모님도 물 때를 잘 맞춰서 왔으면 더 좋았을 것을 아쉬워하셨지만 매우 만족하셨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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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아오는 길에 낙조를 보며 또 한 번 왔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남아 집사람과 의논하여 다음달에 2박 3일로 다시 가자고 했는데 방이 있을지가 걱정이네요.

 

너무 즐겁고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.  조용한 섬과 경치를 즐기고 편히 쉬다가 가시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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